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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커뮤니티 사이트 '베스티즈' 공중분해

머니투데이 최보란 인턴기자 |입력 : 2009.07.21 19:15|조회 : 2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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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즈 회원들의 임시 카페
↑베스티즈 회원들의 임시 카페

인터넷 유명 사이트 ‘베스티즈(www.bestiz.net)’가 하룻밤에 사라져 해당 사이트를 애용하던 네티즌들 사이에 혼란이 일고 있다.

'베스티즈'는 방송 연예 커뮤니티로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지난 20일 갑작스레 폐쇄됐다. 베스티즈 임시카페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운영자 최모씨(일명 ‘베스트’)의 독단적인 운영이 문제의 시발점이 됐다.

사이트가 폐쇄되기 전 20일 오후 커뮤니티 운영자는 '금지가수 단독글 금지'라는 공지를 지웠다. 금지가수란 동방신기, 빅뱅, 원더걸스, 소녀시대, SS501, 슈퍼주니어, 보아를 뜻하며 본래 이들에 대한 팬들의 단독적인 글을 금지하는 것이 커뮤니티 규정이었다.

공지가 풀림으로써 가수에 대한 단독글 특히 안티성 글들이 쇄도하기 시작했다. 이에 게시판에서 팬들끼리 싸움이 일어나는 등 커뮤니티가 일대 혼란에 휩싸였다.

회원들이 올린 글에 따르면 운영자의 독단적인 행동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기에 불만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고, 이내 커뮤니티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이에 운영자가 항의성 글을 올린 회원들을 강등 시키는 등 갈등이 고조됐다.

분노한 회원들은 베스티즈를 대신 할 모스티즈(Mostiz)라는 임시카페로 거처를 옮겼다. 새로이 커뮤니티를 개설한 뒤 회원들에게 홍보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베스티즈가 사라지면서 회원들이 공중분해됐다.

회원들 사이에서는 운영자의 행동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운영자의 독단으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 “운영자 마음대로 이렇게 사이트를 없애도 되느냐”며 운영자를 비난이 있는가 하면 “그 동안 혼자 운영하면서 많이 힘들었을 듯”, “단순한 변덕은 아닌 것 같다”, “운영자 마음도 이해가 간다”며 옹호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현재 회원들은 다음과 네이버 등에 회원들이 임시카페를 만들고 서버 개설을 위한 모금활동을 벌이는 등 커뮤니티 복구를 준비중이다. 분산된 회원들을 다시 모으기 위해 곳곳에 홍보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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