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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 내정자,'좌파 파시즘' 불법노조 엄단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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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 내정자,'좌파 파시즘' 불법노조 엄단 당부

머니투데이
  • 오동희 기자
  • 2008.02.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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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부회장으로서의 신정부에 마지막 제언...지식경제부 장관 역할 주목

신정부의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윤호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이 '규제 폐지' 등과 함께 노조의 불법적 파업을 무너뜨린 미국과 영국의 사례를 신정부가 실천해주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경련 부회장으로서의 마지막 당부로 내놓아 주목된다.

22일 전경련이 발행하는 '월간 전경련'에 따르면 이 장관 내정자는 '신정부에 바란다'는 '이달의 제언'을 통해 "신정부는 법치주의를 확고히 정착시키고 노사관계를 선진화해야 한다"며 해외 사례를 들어 신정부의 노사 관계의 재정립을 언급했다.

이 내정자는 "며칠 전 민노총 위원장이 '신정부가 노동계를 무시하면, 집회나 하는 단순파업이 아니라 전기·가스를 끊고 기차와 항공기를 세우는 '제대로 된 파업'을 하겠다'는 극언을 했다"며 "우리 경제에서 법질서 확립과 유연성 제고가 가장 시급한 분야가 노동시장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 미국 레이건 대통령은 집권 초기 항공관제사들의 파업 과정에서 복귀하지 않은 관제사 1만여 명을 파면함으로써 무소불위의 관제사 노조를 무너뜨렸다고 상기시켰다. 또 영국 대처 수상은 사회주의적 빛깔이 짙은 광산노조에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정책을 밀고나가 '좌파 파시즘'이라 불린 노조의 불법적 파업을 이겨냈고, '유럽의 병자'라 불리던 영국을 살려냈다고 언급했다.

이 장관 내정자는 "이러한 면에서도 이명박 대통령(당선인)의 단호한 의지를 기대해 본다"며 집권초기 노사문제에서의 강한 추진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규제폐지를 통해 경제활성화를 도모해주기를 바란다는 입장도 내놨다.

이 장관 내정자는 "우리는 이제 이명박 당선인이 국민들에게 제시한 연평균 7% 성장과 60만개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를 향한 출발점에 서 있다"며 "관건은 투자를 활성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꾸준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 내정자는 "우리 기업들이 확신을 갖고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신정부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를 과감히 폐지해야 한다"며 "신정부에서 월·일 단위로 규제개혁 스케줄을 만들겠다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7% 성장률에 급급하지 말라"며 "올해와 내년에 7%에 못 미치는 성장률을 기록한다 해도 미래의 7%를 담보하기 위한 성장동력 확보와 유·무형의 인프라 구축 등 성장기반 확보를 이룬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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