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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우리사주, LG지분 가처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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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영 기자
  • 2003.10.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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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족계열 LG화재 추가지분 취득 지적..증권거래법 위법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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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통신 우리사주조합원과 소액주주들은 LG그룹이 매집한 지분에 대해 법무법인 한누리를 통해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7일 밝혔다.

법무대리인인 한누리측 관계자는 "LG그룹이 위법하게 매집한 지분에 따른 의결권을 행사할 경우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총결과의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이날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게 됐다"며 "일단 하나로통신의 우리사주조합원들과 일반 소액주주 총 20명이 이번 가처분 신청에 참여했지만 조만간 모든 조합원 들 및 소액주주들의 탄원서를 징구해 재판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누리측에 따르면 21일 하나로통신의 임시주총을 앞두고 LG그룹이 계열증권사인 LG투자증권 이외에도 계열 친족회사인 LG화재해상을 통해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LG그룹측이 공공연히 20%이상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주장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다고 지적했다.

한누리측은 LG그룹이 친족회사인 LG화재해상을 통해 추가 지분을 매입한 것은 각종 법 규제를 우회하면서 의결권을 확보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지분 매입을 감행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LG투자증권과 LG화재해상 계열의 친인척들이 행한 하나로통신의 지분취득은 법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이나 현행 증권거래법에 저촉될 수밖에 없는 위법행위라고 지적했다.

한누리측에 따르면 증권거래법은 특수관계인 또는 공동보유자를 합해 5%이상 지분을 취득하는 경우와 그 이후 1%이상 변동이 있을 경우에는 그 보유현황과 보유목적 등을 금융감독원에 보고하도록 돼 있다. 그런데 LG화재해상 및 친인척들은 이런 증권거래법상 신고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위법이라는 주장이다. LG투자증권도 비록 보고는 했지만 보유목적을 단순 투자목적으로 허위기재해 증권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LG그룹측은 기존에 금감원에 정식 신고한 지분인 약 13.01%에 대해서만 의결권을 인정받게 되므로 외자유치안은 소액주주들의 손에 달리게 된다.

우리사주조합관계자는 "LG그룹이 하나로통신의 회생을 계속 방해할 경우 LG그룹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민형사,행정상 추가적인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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